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지난 30일 트로이목마(Win-Trojan/MicrPack.597504)에 대한 주의예보를 발령했다.
트로이목마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가장하고 컴퓨터에 침투하는 악성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이 장착된 컴퓨터를 외부에서 원격으로 조정한다.
정통부는 지난 30일 새벽 인터넷채팅프로그램에 사용하는 특정포트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어 이 프로그램에 심어진 트로이목마가 원격에서 조정당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의예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트로이목마에 대한 백신프로그램은 안철수연구소나 하우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최신 백신을 다운로드하고 치료할 수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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