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동전화 번호통합 시책과 관련, 정책 검토를 유보하는 대신 정통부에는 면밀한 분석을 주문했다. 인수위측은 “정통부로부터 아직 공식보고를 받지 못했으며 시민단체, 관계기관, 관련사업자의 의견과 논의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자료가 부족하므로 인수위의 정책 검토를 유보하고 번호통합 정책에 따른 국민생활 혼선을 막기 위한 홍보 및 충격방지 계획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정통부측에 요청했다”고 26일 전했다.
인수위는 정통부측에 △‘010 식별번호 조기부여계획’의 홍보 부족으로 도입시 혼란이나 불편함이 있는지 면밀히 분석할 것 △010 번호부여 조기시행에 따른 홍보 및 충격방지 계획 △번호가 바뀌는 데 따른 생활패턴 변화 등 수요자 입장의 편의성 분석 검토 △번호이동성 계획의 갑작스런 변경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점검 △소비자를 위한 건전한 콘텐츠 경쟁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노력 병행 등의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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