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3년제 IT학과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학과 교수들이 한데 뭉쳤다.
대전·충청지역 3년제 IT관련학과를 보유한 10개 대학은 지난 21일 대전보건대학 회의실에서 3년제 IT관련학과 모임인 ‘대전·충청지역협의회(회장 유우종·대전보건대 교무처장)’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덕대학·대전보건대학·공주영상정보대학·천안공업대학·대천대학·신성대학·충북과학대학·청주과학대학·충청대학·주성대학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IT관련학과 3년제가 정착되고 인지도가 높아질 때까지 학과의 발전방향과 대외홍보에 힘을 합치는 한편 교육과정 등도 공동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국 3년제 IT관련학과 모임과 연계해 교육부와 정통부 등의 정책적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유우종 회장은 “컴퓨터 프로그램 능력을 배양하는 데 2년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IT관련학과의 3년제를 추진했으나 아직까지는 사회적으로 그 인지도가 부족하다”며 “협의회 구성으로 3년제 전환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관련학과간 공동 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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