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복합 미디어그룹인 비방디가 부채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게임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비방디는 자사 게임 사업 부문 매각을 통해 15억유로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게임 사업 부문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던 비방디는 올해 들어 매각 쪽으로 입장 정리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골드만삭스, 살로먼스미스바니 등 투자은행들이 게임사업 부문 매각을 돕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비방디는 자산 매각을 통해 총 160억유로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미 70억유로를 확보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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