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이 국내 보안업체 중에선 가장 먼저 중국 인민해방군 신식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인민해방군 신식인증은 중국내 군기관에 보안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퓨쳐시스템은 지난해 9월 중국 보밀국 인증을 획득한 이후 3개월만에 인민해방군 신식인증을 추가로 획득, 국내 보안업체로는 유일하게 중국내 방화벽 관련 4개의 공인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중국에서 아무런 제약없이 방화벽 영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퓨쳐시스템이 보유한 4개 중국 공인인증은 민수시장용 인증인 ‘공안부 인증’, 금융기관용 ‘신식측평중심 인증’, 공공기관용 ‘보밀국 인증’, 군기관용 ‘인민해방군 신식인증’ 등이다.
이에 힘입어 퓨쳐시스템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중국은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전자정부시스템 등 IT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정보보호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중국 보안시장은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제품 등이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약 800억원 규모로 예측되는 방화벽 시장은 현재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사장은 “중국 채널사인 북대방정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국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는 또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시장 등 해외 파트너를 추가로 발굴해 수출 2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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