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KT의 정부지분 매각으로 촉발된 SK텔레콤과 KT의 상호지분 문제가 8개월만에 종결됐다.
10일 SK텔레콤과 KT는 지난달 27일 소각물량 자사주 교환에 이어 나머지 보유잔량을 시간외거래를 통해 맞교환했다.
이날 SK텔레콤은 KT로부터 자사주 380만9288주를 8532억8051만원(1주당 22만4000원)에 매입했으며 KT는 SK텔레콤으로부터 자사주 1435만3674만주를 7306억200만원(1주당 5만900원)에 넘겨받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양사의 주식맞교환 완료로 상호보유 지분에 따른 물량부담(오버행) 문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양사가 연초부터 이익소각을 단행하고 약속대로 주식맞교환을 완료하는 등 주주가치 증대 노력을 적극적으로 벌여 올해 전체적 주가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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