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은 6일 한단정보통신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28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 42.6%, 영업이익 70.0% 감소라는 매우 실망스러운 실적을 거뒀다며 기존 ‘매수’ 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한단정보통신은 4분기가 전통적으로 셋톱박스 최대 성수기지만 유럽지역 해킹여파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디지털위성방송 시장에서도 뚜렷한 신규가입자 유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제일투자증권은 한단정보통신이 지난 한해동안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호진 연구원은 “최근 회사측이 2003년도 사업계획을 공시하면서 중국 셋톱박스시장 집중공략을 선포했지만 이의 실효성 여부도 2분기가 경과돼야 확인될 것”이라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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