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나노소재공학전공 소속 교수들이 연구성과를 통해 발생한 이익금으로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해 화제다.
신라대 나노소재공학전공의 박중철·김성훈 교수는 실험실 창업업체인 알지비엠텍(대표 박중철) 운영과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발생한 이익금으로 ‘나노 스칼라십 장학기금’을 조성해 소속 학과 재학생에게 올해부터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박 교수와 김 교수는 올해부터 재학생들의 수능성적·전공성적·전공과목이수·어학능력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상위득점 학생에게 나노 스칼라십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우수 재학생 3명을 선정, A·B·C 등 3등급으로 분류해 12월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앞으로 장학기금을 확충해 수혜자를 점차 늘려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들 교수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무공해콩나물 재배 및 알지비엠텍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이익금으로 올해 지급할 장학기금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지난 2000년 신라대 나노소재공학 실험실 창업업체로 설립한 알지비엠텍은 환경과 나노소재 분야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나노 스칼라십 장학금을 만든 박 교수와 김 교수는 “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습의욕을 북돋움으로써 경쟁력을 지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만들었다”며 “이 장학사업이 대학에 새로운 장학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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