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인터넷서비스프로바이더(ISP)인 케이알라인(대표 방상구)은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을 이용해 가상사설망(VPN)을 구성할 수 있는 VDSL용 VPN솔루션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VDSL가입자가 VPN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VPN장비 월임대료 9만9000원만 내면 월 22만8000원의 VPN전용회선 사용료를 내면 된다.
케이알라인 남병수 이사는 “VDSL 회선이용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특히 VDSL서비스 지역에 속한 중소기업 및 소호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의 경우 빠른 속도로 VDSL로 회선을 교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중소기업 및 소호사업자를 위한 VDSL용 VPN솔루션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VPN전용회선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회선 가입자를 케이알라인의 인터넷백본망에 직접 연결시키는 터널링 기법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로 유동IP만을 제공받는 초고속인터넷가입자가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케이알라인이 확보하고 있는 공인IP를 부여받게 됨으로써 기업전용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고정IP를 필요로 하는 인터넷쇼핑몰 등 인터넷사이트 운영이 가능해진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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