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도심공원이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첨단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KT 대구본부(본부장 박종수)는 대구 도심공원인 국채보상공원과 경상감영공원 등에서 무선랜 네스팟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공원 네스팟 존’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구축이 완료된 대구시내 ‘동성로 네스팟 스트리트’와 함께 시내 도심공원이 초고속 인터넷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최근 노트북과 PDA로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공원이나 거리 곳곳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본부는 다음달 초 동성로 네스팟 스트리트 개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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