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약 130억원을 투자해 추진해온 신MD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완료, 대형 할인점을 포함한 유통업계의 ‘저비용·고효율화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대표 이인원 http://www.ilottemart.com)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쇼핑 본사 임원진과 롯데정보통신(LDCC) 개발진이 참석한 가운데 신MD시스템 ‘MAIN(Mart Advanced Information Network)’의 개발과정 및 가동을 축하하는 발표회를 열고 신MD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통환경의 빠른 변화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 급격한 점포확장에 따른 매장운영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롯데마트의 제반 업무를 총망라해 적용할 수 있으며 발주부터 물류센터, 매입, 판매, 재고관리에 이르기까지 상품 전 유통과정을 하나의 정보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점포 운영의 저비용·고효율 구조를 실현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는 것이 롯데마트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신MD시스템은 납품확인서 결재업무를 폐지하고 이를 대신해 WEB-EDI로 협력업체에 납품 결과를 송신, 납품후 소요되던 협력업체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WEB-EDI를 이용한 상품발주서에 웹바코드를 통한 전표별·상품별 바코드를 추가함으로써 매입업무 및 매입오류 수정에 소요되던 시간도 기존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다.
롯데마트 강성득 사업본부장은 “유통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지식경영 기반을 확보했고 협력업체와 롯데마트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가치체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며 “궁극적으로 이러한 모든 프로세스의 결과, 고객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보다 나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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