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최근 가계대출 억제정책이 소비를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가계대출과 소비의 관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이 실시된 후 가계대출 증가율이 10%포인트 하락할 때 민간소비는 1.3∼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가계부채 증가율이 10%포인트 내려갈 때 소비증가율은 첫 분기에 소비를 1.89%포인트 떨어뜨리고 두번째 분기에 소비를 1.45%포인트 하락시키는 등 최소 두 분기 동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계대출 억제책에 따른 소비감소가 투자를 포함한 경기전반에 미치는 효과는 적은 것으로 판단됐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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