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탐지시스템(IDS) 전문업체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일본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업체인 벤처링크에 기가비트 IDS인 ‘스나이퍼 기가(SG)’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벤처링크는 일본 현지의 중·소 음식점 등 3만개의 프랜차이즈 회원사를 관리하면서 지점간 중계역할을 하는 업체로 회원사의 전국 지점망에 대한 중앙 통합관리와 지점간 정보교류 및 회원사 정보관리를 위해 IDS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4월 기가비트 IDS를 처음으로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 공급으로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을 달성했다. 현재 일본에는 미국 ISS와 국내업체인 시큐어소프트가 기가비트 IDS를 현지에서 출시했으나 아직까지 기가비트 네트워크 환경이 확대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기가비트 IDS의 판매가 저조한 상태다.
이 회사는 일본의 인터넷 인프라 발전단계는 국내 시장보다 늦지만 현재 ADSL 보급이 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가비트 네트워크 처리성능의 IDS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기가비트 IDS 시장선점과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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