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무선 LAN 칩세트 출하가 올해 2300만∼2500만개에 달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인 얼라이드비즈니스인텔리전스(ABI)가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790만개에 비해 3배 정도 늘어난 것이며 당초 140만∼150만개에 달할 것이라던 전망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것이다.
ABI는 802.11a/b/g 시장 및 업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내년에는 대만 업체들의 시장진입으로 802.11b 시장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 회사는 802.11g가 SOHO와 유통 시장에 파고들면서 전체 와이파이 시장에서 18%의 비중을 차지하고 2004년 듀얼밴드 칩세트의 매출규모가 802.11g와 802.11b의 매출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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