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업종의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종목인 다산네트웍스가 내년초 VDSL 수혜주로 본격 부상할 전망이다.
키움닷컴증권은 17일 다산네트웍스가 내년 국내 VDSL장비 전체 시장 규모인 150만포트 중 20%인 30만포트를 공급할 경우 관련 매출이 400억원에 달해 올해 전체 매출의 80%선에 육박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키움닷컴측은 다산네트웍스가 현재 VDSL장비를 주로 하나로통신에 공급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KT까지 확대할 경우 주가탄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옥희 책임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가 이미 20Mbps급 장비까지 확보하고 있어 속도에 민감한 VDSL서비스 유치전이 본격화되면 KT에 대한 제품 공급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는 KT를 공급선으로 확보한다면 다산네트웍스가 누리게 될 VDSL모멘텀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키움닷컴은 다산네트웍스의 6개월 목표주가로 1만2450원을 제시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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