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주방용 세제가 개발됐다.
환경벤처기업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 http://www.green-chemical.co.kr)은 설탕원료에서 추출한 설탕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주방용 세제(모델명 슈가 버블)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총 3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설탕의 친수성(물을 좋아하는 성질)을 이용, 독성과 자극성이 전혀 없으면서 거품발생 및 세정력에 있어서도 기존 주방세제에 비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다.
그린케미칼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슈가 버블을 테스트한 결과, 납과 수은 등 10여종의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 세제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실시한 각종 시험에서 종합적인 안전성을 입증받아 안전마크(safety mark)를 획득하기도 했다.
그린케미칼은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해 최근 포항에 10억원을 투입해 2200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추는 등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054)278-4611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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