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원 규모의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구축사업권은 포스데이타로 돌아갔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는 12일 서울시로부터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일명 올림픽ITS프로젝트) 2단계 2공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포스데이타는 명지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한 리눅스 기반 교통흐름시뮬레이션기술, 독자개발한 DVR 기술 ‘포스워치(POS-Watch)’를 제안,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은 포스데이타 외에 SKC&C, 삼성SDS, LGCNS 등이 참여했다.
한편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구축사업은 오는 2005년까지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주변 노들길과 한강대교를 연결하는 41.8㎞의 도로에 최첨단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으로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동영상 제공은 물론 가변전광판을 설치해 교통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 발주된 단일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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