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극심한 침체에 허덕인 중대형 서버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12일 한국IDC가 발표한 3분기 국내 중대형 서버시장 조사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중대형 서버시장 규모는 2억52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2억5300만달러로 집계된 지난 2분기 매출과 비교해보면 소폭 감소한 규모지만 세계경제의 불황에 따른 불안정한 국내 경기와 3분기라는 계절적 요소를 고려할 때 선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운용체계(OS) 별로는 유닉스를 제외한 모든 OS의 매출이 지난 2분기 대비 감소를 보였다. 특히 오픈VMS, 윈도NT 및 기타 OS는 평균 67%의 높은 감소치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유닉스 OS는 전년 동기 대비 24.7%라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체 시장의 8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부문의 시장점유율이 42%로 중대형 서버 수요가 가장 높은 업종으로 조사됐으며 통신과 공공 및 정부는 각각 18%, 15%를 차지했다.
<표> 2002 국내 중대형 서버 시장 규모
1분기 2억1572만달러
2분기 2억5300만달러
3분기 2억5210만달러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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