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밀리며 700선이 무너졌다. 미국 증시 반등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트리플위칭데이 부담감으로 하락세로 반전, 3.83포인트 떨어진 698.61에 마감됐다. 개인들이 1000억원대의 순매수를 펼쳤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우위가 장분위기에 더 크게 작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늘어난 8억898만주와 1조819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장막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마감, 지수낙폭을 좁히는 역할을 했을 뿐 대부분의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약세권을 맴돌았다. 하이닉스반도체는 감자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체 거래량의 절반이 넘는 4억만주의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하락종목이 498개로 상승종목 269개를 압도했다.
<코스닥>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소폭 반등, 0.03포인트 오른 52.6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기술주들의 반등소식이 투자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으며 트리플위칭데이에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인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순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4억8748만주와 1조2396억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중에는 하락종목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정부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침에 따라 인터넷관련주가 초강세 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타프시스템, 위자드소프트 등 게임관련주와 가오닉스, 플레너스 등 엔터테인먼트 테마들도 상승행진을 벌였다. 이네트, 이랜텍 등 31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치고올랐다. 344개 종목이 올랐으며 428개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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