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9부는 프리챌의 전제완 사장을 주금가장납입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지검 관계자는 “이미 구속된 사채업자 반재봉씨의 주금가장납입 사건을 조사하던 중 전 사장의 연루사실이 밝혀져 긴급체포해 추가 혐의사실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지검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 사장은 내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구속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프리챌은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프리챌은 프리챌홀딩스가 지분 39.4%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사장은 프리챌홀딩스 지분 23.4%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공동 대표이사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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