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잇따른 5세대 라인 가동으로 내년에 우리나라의 세계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시장점유율이 50%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오후 경기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02 한국 디스플레이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AMLCD(TFT LCD)사업부 이오섭 부장은 ‘세계 TFT LCD 시장전망’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내년도 세계 TFT LCD 생산량은 8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한국업체들의 비중은 4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장은 또 올해는 대만의 약진으로 한국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42%)보다 3%포인트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5세대 설비확장과 수율개선으로 5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대만은 올해 38%에서 32%로 감소하고 일본은 10%대(19%)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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