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최대 엔터프라이즈포털(EP)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던 LG화재의 전사정보통합시스템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기반으로 구축된다.
업계에 따르면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롯데정보통신(그룹웨어)·넥스존(EIP)·날리지큐브(KM) 등과 함께 LG화재의 전사정보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번주내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G화재의 전사정보통합시스템은 EP부문에서 하반기 최대 프로젝트인데다가 단순히 프런트엔드의 정보포털 수준 기업정보포털(EIP)를 넘어 기업내 백엔드 시스템과 통합한 전사규모의 EP 구현을 위한 것이다. 특히 기업내 모든 업무 프로세스 및 정보접근 환경을 웹기반으로 전환, 웹서비스의 레퍼런스 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다국적 IT기업의 현지법인들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다.
자사의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솔루션 업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IBM의 웹스피어를 따돌리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프로젝트가 닷넷 플랫폼의 우위를 입증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향후 금융권을 겨냥한 닷넷 플랫폼 세몰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내년 3월 완료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LG화재의 임직원과 설계사를 포함해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합 프로젝트로 EIP를 통해 사내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그룹웨어(GW)·지식관리(KM)·문서관리(EDM)·통합검색·싱글사인온(SSO)·모바일연동·전자결제기능 등이 결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화재는 영업현황, 경영지표, 보상체계, 인사·교육정보 등 다양한 사내정보의 조회는 물론 향후 외부 정보시스템과도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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