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방사선 촬영장치 전문업체인 리스템(대표 문창호 http://www.listem.co.kr)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시카고방사선박람회(RSNA)’에 차세대 디지털 X선 촬영장치(모델명 LISDR) 등 4종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리스템이 이번 박람회에 발표하는 디지털 X선 장치 ‘리스디아르(LISDR)’는 필름없이 X선 촬영영상을 바로 디지털 영상으로 획득, 영상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하는등 모니터를 통해 원격진단이 가능한 첨단 장비다.
‘스팅레이디아르(StingRay DR)’는 다이렉트 방식의 디지털 X선 촬영장치로 조작이 간편하고 호환성이 우수하며 병원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네트워크로 연결, 담당의사의 컴퓨터를 통해 촬영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또 촬영처리속도가 1.5초로 매우 빠르고 성능 업그레이드가 손쉬운 것이 장점이다.
수술전용 시암(C-Arm) 장치인 ‘에스엠(SM)-20에이치에프(HF)’는 사용자가 수술 진행과정을 세밀히 확인하면서 수술을 할 수 있어 수술부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중 8프레임까지 영상 데이터를 저장, 각 데이터를 비교해 가면서 수술할 수 있다.
리스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방사선장비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독일 지멘스 등과 어깨를 견줄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유럽·동남아·중국·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수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X선 장치는 국내 병·의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외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88회째를 맞는 시카고방사선박람회는 GE·지멘스·필립스 등 100여개국에서 2만863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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