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초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으로 마감됌ㅆ다. 매물벽의 강력한 저항을 받으며 상승세가 제한되기는 했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5.8포인트 오른 708.07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줄어들어 6억9393만주와 2조3474억원에 머물렀다. LGCI가 10%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LGEI 등 LG그룹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전기, 삼성SDI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폭넓게 오르며 장을 지지했지만 SK텔레콤은 소폭 하락했다. 통신업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최근 연속상승에 따른 부담감을 타는 분위기였다. 상승종목이 493개로 하락종목 285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코스닥>

 코스닥지수는 7일째 상승하며 지난달 18일(50.21) 이후 한달여만에 50선을 다시 회복했다. 개인이 강한 순매수를 펼친 가운데 기관이 매수세에 가담했다. 결국 1.06포인트 상승한 50.38에 올라섰다. 하나로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KTF, LG텔레콤, 엔씨소프트, 휴맥스, 다음 등 지수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LG홈쇼핑, CJ홈쇼핑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케이엠더블유는 통신장비 수입관세부과 취소처분으로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NHN 주식처분 결정으로 새롬기술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NHN은 물량부담 우려로 5% 이상 하락했다. 상승종목이 463개로 하락종목 280개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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