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윤리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2002년도 정보통신윤리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깨끗한 사이버세계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유럽·호주·싱가포르 등 각국의 인터넷 윤리 정립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인터넷과 아동보호의 문제, 필터링시스템 등 안전한 인터넷 사회를 위한 대안 및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급증하는 인터넷의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국가간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각국의 정책 현황을 이해해 바람직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정통부와 정보통신윤리위는 콘퍼런스를 앞으로 정례화해 사이버공간에서의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인터넷시대에 걸맞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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