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자광고대상]최우수상-비전자부문 `기아자동차`

 올해 하반기 준중형차급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관련업계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최대 관심거리로 부각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국내업체들 뿐만 아니라 외산자동차업계까지 국내시장을 놓고 전면적으로 가세함으로써 전쟁이라고까지 표현되는 경쟁이 전개됐다. 이 가운데 날로 고급화되고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발된 2003년형 뉴스펙트라는 다양한 소음·진동대책으로 최적의 정숙한 실내를 실현했으며 고급화된 내외관으로 동급의 어떤 차종보다도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객 선호사양인 핸들 오디오 리모컨, CDP, 알루미늄휠 등의 고급규격이 기본적으로 채택되었고 세련된 전면스타일의 편안함과 고급감이 어우러진 중형급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성능과 디자인에 있어 혁신적으로 달라진 스펙트라의 변신을 알리는 것을 이번 광고의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달라진 장나라’를 선택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어리지만 당차고 발랄한 이미지의 장나라가 세련되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함으로써 ‘장나라의 변신=스펙트라의 변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우리나라 스펙트라’라는 메인 카피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차 스펙트라’라는 이미지를 운율감 있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또한 이 광고속에는 변화된 스펙트라와 함께하는 고객 한사람 한사람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세심히 배려하겠다는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의지가 들어있어 그 변화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광고대상 수상의 기쁨을 스펙트라는 물론 모든 기아자동차를 아껴주시는 고객분들과 전자신문 관계자들께 돌리며, ‘우리나라 스펙트라’가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차’로서 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작후기-MBC애드컴

 올 하반기 각 자동차사가 잇따라 신차와 연식 변경모델을 내놓으며 준중형차시장을 잡기 위한 판매경쟁을 뜨겁게 벌이는 가운데 기아자동차는 더욱 세련된 외관과 향상된 기능의 2003년형 뉴스펙트라를 새롭게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새롭게 개선된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고, 준중형차시장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스펙트라가 풀어야 하는 최우선 과제는 제품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선택한 것은 빅모델 ‘장나라’. 어리지만 당차고 꽉찬 이미지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나라는 스펙트라의 제품 인지도 향상에 적합한 모델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이번 광고에서 ‘스펙트라의 변신이 장나라를 변신시켰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장나라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살짝 웨이브진 머리와 여성스러운 의상, 그리고 스펙트라의 변신을 부러운 듯 바라보는 장나라의 섬세한 눈빛은 화이트톤의 바탕 위에 세련되게 디자인된 스펙트라와 조화를 이루면서 깔끔한 레이아웃을 연출했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 자동차 광고가 처음인 장나라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장에 놓인 자동차의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포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하는 등 스펙트라의 변신에 부합할 만한 모습을 연출하기에 충분하다는 인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 광고는 ‘우리나라 스펙트라’ ‘장나라, 우리나라 그리고 스펙트라’라는 운율감을 조화시킨 카피로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승용차로 자리잡고자 하는 스펙트라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나라 스펙트라’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제작된 스펙트라 광고는 스펙트라의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좋은 평가가 내려질 수 있도록 광고진행에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기아자동차 광고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광고를 계기로 ‘우리나라 스펙트라’가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승용차로 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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