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베트남에서 스마트카드 사업 추진

　에스원(대표 이우희 http://www.s1.co.kr)이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스마트게이트 및 베트남 관광부 산하 TITC사 등과 ‘베트남투어카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투어카드는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선불형 스마트카드로 관광객들은 필요한 금액을 투어카드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현금을 들고다니거나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에스원이 스마트카드를 공급하고 스마트게이트가 솔루션 및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TITC는 국내외 마케팅 및 현지 인프라 지원 등을 맡게 된다. 3사는 베트남에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으며 금융기관은 베트남 중앙은행과 협의중이다.

　에스원 스마트카드사업본부 신상균 본부장은 “국가 차원의 투어카드 발급사례는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베트남투어카드 사업제휴식에는 한국·베트남 ICT기술포럼에 참석중인 이상철 정보통신부장관과 도충타 베트남 우정통신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베트남투어카드’ 사업제휴식에 참석한 한국·베트남 관계자들.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창오 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 이상철 정통부장관, 도충타 베트남우정통신부장관, 조성갑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김용준 스마트게이트 사장, 르투완안 TITC 사장, 에스원 신성균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