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버교육 전문업체가 중남미의 쿠바에 입성했다.
사이버교육 전문업체 첨성(대표 송용호 http://www.chumsung.co.kr)은 24일 캐나다의 엔원테크와 공동으로 쿠바의 국영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소프텔(http://www.softel.cu)에 e러닝 토털 솔루션 ‘에듀션(EDUTION)’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첨성은 쿠바의 은행, 학교, 연구소 등에 에듀션을 공급해 내년 말까지 75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첨성은 또 중남미 사이버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소프텔과 스페인어판 ‘에듀선’ 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쿠바 내에 축적된 의료분야 콘텐츠를 활용, 영문판 노인전문 의료콘텐츠를 제작해 전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송용호 사장은 “중남미 사이버교육 시장은 아직 태동기에 머물러 있다”며 “쿠바를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사이버교육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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