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의 절반을 국비로 보조받으며 미국에서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아카데미는 이번주부터 CMU 전자상거래 석사과정(MSEC) 장학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협회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CMU)간 교육사업 제휴협력 체결에 따른 것으로 수업료의 절반 가량이 국비로 지원된다.
무역아카데미는 내달 말까지 입학신청을 받아 토플·GMAT 또는 GRE·학부 성적 및 재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선발자 명단을 CMU 측에 송부한다. 이를 토대로 CMU학사관리위원회는 30명 안팎의 인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이 최종 확정된 교육생은 내년 2월부터 약 7주간 국내에서 예비교육를 받게 된다. 이후 5월부터 시작되는 MSEC 본 과정에 입학, 12개월의 정식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전자상거래 분야 전미 톱랭킹에 꼽히는 CMU의 MSEC는 1년 만에 컴퓨터공학, 경영·회계학, 컴퓨터 보안 등 총 23개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강도있는 교과과정이다.
이충기 무역아카데미 이사는 “최종 선발 교육생에게는 1명당 2만달러의 장학금이 산업자원부의 국비에서 지원된다”며 “이는 MSEC의 연간 수업료인 4만2500달러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존 강 CMU 동아시아 총괄담당이사는 “대다수 MSEC 졸업생은 미국 현지의 컨설팅 및 IT업체에서 억대의 연봉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며 “이번 무역협회와 한국 정부의 후원으로 보다 많은 한국 학생이 CMU의 교육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연수기획팀 (02)6000-5362, 3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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