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정보기술(IT)업계가 올해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겪겠으나 내년부터는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해 온 전세계 IT업계는 올해 -2.3% 성장률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다시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가장 심각한 침체를 나타낸 부문은 PC를 비롯해 서버, 워크스테이션 등 시스템 시장으로 -9.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장비시장의 규모도 각각 10.6%와 7.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IDC는 보고서에서 IT관련 지출이 내년부터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소프트웨어 관련 지출은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우며 하드웨어 부문도 가격경쟁 심화로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라크전이나 증시 붕괴 등 경제적,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IT시장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서는 내년 IT업계 성장률이 2%대로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5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6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7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8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9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
10
“트럼프에 '백지수표 없다'”…美 공화당도 이란전쟁에 회의론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