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뉴스·금융정보 서비스그룹 로이터는 현재 개발중인 새 정보상품에 필요한 인력 30명 가량을 1년 안에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일 로이터그룹의 이본 디애즈 대변인은 “로이터가 핵심분야에 투자중”이라며 “투자은행 부문의 연구 및 자문을 위한 신상품 ‘로이터 날리지(Knowledge)’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의 온라인 서비스 데스크 22곳 중 스위스·남아프리카공화국·멕시코·아르헨티나·싱가포르를 포함한 8군데를 폐쇄하고 다른 곳은 통폐합중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에 앞서 주로 일본어 서비스 분야에서 전체 편집인력의 2%인 50명을 정리해고했다.
디애즈 대변인은 런던과 뉴욕의 일본어 서비스 데스크에서 일하던 편집요원 가운데 일부는 도쿄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지난 18개월간 총 2750명 가량을 감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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