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디지털 카메라가 아날로그 카메라를 판매대수와 매출 면에서 완전히 앞지를 전망이다.
21일 Gfk마케팅서비스코리아(대표 엔도 유이치)가 테크노마트와 함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700여개 유통점을 대상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카메라의 시장현황을 조사한 결과 디지털 카메라가 지난 2000년 11만대, 2001년 25만대를 기록하며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아날로그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의 성장세만큼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올해말까지는 아날로그 카메라가 판매량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겠지만 내년에는 판매량이나 시장규모 면에서 디지털 카메라가 아날로그 카메라를 역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Gfk는 수도권지역 디지털 카메라 판매대수가 올해 45만대에서 내년에 60만대로 30% 이상 늘겠지만 아날로그 카메라는 올해 60만대에서 내년에는 56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규모 면에서도 내년도 디지털 카메라시장이 2430억원인 반면 아날로그 카메라는 1420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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