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남북 우수 벤처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충청남북도와 공동으로 이 지역 벤처기업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2002 충청권 벤처프라자’를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드모텍 등 대전 지역 29개 업체, 화이버옵틱코리아 등 충남 지역 25개 업체, 울쏘하이텍 등 충북 지역 22개 업체 등 총 76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 중부권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유치 설명회’와 벤처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벤처기업 투자마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 중국의 경제 동향 및 투자환경, 진출 사례 등 정보를 제공하는 ‘중국진출전략 및 성공사례 세미나’도 열린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알리지 못해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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