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기의 나홀로 독주. 사춘기 남학생들의 성적 호기심을 소재로 한 몽정기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권을 차지했다. 몽정기의 인기가 단순히 수능특수 때문만은 아니라는 게 이번주 성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특히 서울 주말관객이 9만7000여명으로 개봉 첫주보다 1만5000명 이상이나 늘어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입소문에 의한 롱런도 점쳐지고 있다. 흥미로운 소재와 맛깔스러운 대사, 실감나는 상황설정 등이 흥행의 요소로 꼽힌다.
이에 반해 턱시도와 아이 엠 샘은 2, 3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관객수에서는 몽정기에 절반 이상이나 떨어진 3만9000여명에 그쳤다. 아이 엠 샘은 개봉 5주째에 전국 150만명 관객을 돌파했으며 턱시도는 3주만에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새롭게 개봉한 스위트 홈 알리바마와 하얀방은 3만여명의 서울관객 입장으로 4, 5위를 차지했으나 전국 관객은 10만명 안팎에 그쳤다. 밀애는 상반된 평가에도 불구하고 보름만에 전국 관객 30만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오스틴 파워3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흥행성적을 보여 다소 실망스럽다.
가문의 영광은 개봉 10주만에 500만명 관객돌파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박스오피스권에서 물러났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순위 타이틀 개봉일 서울 주말 전국 누계(명)
1 몽정기 11월 6일 97,003 1,151,616
2 턱시도 11월 1일 39,800 1,056,600
3 아이 엠 샘 10월 18일 39,162 1,513,427
4 스위트 홈 알라바마 11월 15일 36,614 82,696
5 하얀방 11월 15일 31,500 121,000
6 밀애 11월 8일 24,066 301,125
7 레드 드래곤 11월 6일 18,100 301,600
8 오스틴 파워3:골드멤버 11월 15일 10,613 25,718
9 이너프 11월 15일 9,491 31,465
10 가문의 영광 9월 13일 5,104 5,021,001
기간:11월 16∼17일, 자료: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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