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제1회 부산시 디지털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부산시는 영상·영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인터넷방송과 디지털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시 디지털영상콘텐츠 공모전을 마련, 12월 12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한다.
‘인터넷방송과 디지털영상기술에 의한 부산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 상징물, 자연환경, 어메니티(amenity:보통사람이 기분 좋다고 느끼는 환경·상태·행위) 등 부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창작영상물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형태는 ENG 캠코더 등 영상카메라로 촬영한 일반 영상물이나 플래시 셀 등으로 제작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 창작 영상물이다. 작품대상은 부산 상징물, 자연환경, 부산 역사, 관광지, 명승지, 기업, 인물을 비롯해 부산자랑 10가지, 어메니티 부산 100경, 올해 개최된 각종 국제행사 및 이벤트, 추천하고 싶은 곳 등 부산을 상징하는 영상물이면 된다.
수상작은 12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 1개 작품에 시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우수 2개 작품, 장려 2개 작품, 우량 25개 작품 등 모두 3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에서 개최된 4대 국제행사의 성공을 기념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영상으로 재발견하기 위해 이번 영상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1)888-2281∼6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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