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를 조기에 받을 수 있는 우선심사 신청건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선심사 신청건이 99년 305건에서 2000년 787건, 2001년 1026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도 8월 현재까지 748건이 출원됐으며 이 가운데는 벤처기업이 출원하거나 출원 발명품에 대해 제품화·생산화하고 있는 건수가 전체의 78%를 차지해 중소기업의 조기 기술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심사제도는 다른 특허출원보다 조기에 권리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 출원건에 대해 심사청구 순위에 관계없이 먼저 심사하는 제도로 특허청이 지난 90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할 경우 기존 특허 획득에 필요한 기간이 23개월에서 5개월로 축소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사업화 촉진을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지난해보다 우선심사 신청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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