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코코캡콤은 ‘블루마블’류의 테이블보드게임인 ‘카탄’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코코캡콤이 보드게임시장에 진출해 처음 내놓는 카탄은 독일에서 개발돼 이미 유럽과 북미에서 600만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게임은 육각형의 보드 상에서 즐기는 것으로 게이머는 말을 세운 후 주사위가 담긴 통을 흔들어 나온 결과에 따라 진행하며, 생산물을 획득해 집을 세우고 도시를 건설해 나간다. 다른 플레이어와 획득물을 교환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될 한국판 카탄은 국내 테이블보드게임시장이 초창기인 점을 감안해 테이블 디자인과 게임규칙 등을 단순화시켰다.
코코캡콤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롯데닷컴홈페이지(http://www.lotte.com)를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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