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전문업체인 FCI코리아(대표 리처드 칼 레이더 http://www.fciconnect.com)는 경기도 이천공장을 폐쇄하고 생산라인을 경주 자동차용 커넥터 공장으로 통합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컴퓨터·셋톱박스·통신장비 등 후방산업이 회복기미를 보이자 않아 비용절감 및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하우징·어셈블리 등 생산공정 일체를 경주 공장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생산라인 이전을 마치고 내년초부터는 경주 공장에서 라인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관리직과 일부 생산직을 제외한 인력 구조조정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분당에 위치한 영업조직은 수도권 매출처를 고려,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공장통합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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