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 산하 ‘전자회로산업협의회(KPCA)’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협회 설립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KPCA 박완혁 회장(삼성전기 전무)은 “최근 김상근 부회장 등 진흥회 관계자들과의 회동에서 서울 역삼동 임시 사무국 폐쇄 및 KPCA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진흥회측에 위임키로 양측이 합의했다”며 협회 설립계획이 사실상 무산됐음을 13일 확인했다.
이로써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PCB협회 설립계획은 완전 백지화됐으며 PCB관련업무는 계속 진흥회에서 전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실리’보다 ‘명분’을 앞세우는 바람에 업계의 숙원사업을 저버리고 말았다며 협회 추진위측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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