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이 할인점과 정면 승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인터파크는 11일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1일 20억원 매출-2000만원 매출이익 시대’를 책임지게 될 차세대 슬로건으로 ‘할인점보다 싸다-인터파크’를 채택했다.
이기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미 인터넷 쇼핑몰은 국내 최대 유통채널인 할인점보다 많은 상품 구색과 방문자 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을 획득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업체와는 달리 매장비용, 인건비, 재고관리 및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를 가격할인 혜택으로 소비자에게 환원할 수 있어 할인점에 뒤질 게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새 슬로건 채택 기념으로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1대씩 로노삼성의 신차 SM3 엔트리를 1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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