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정예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03년도 박사후(post-doc) 해외연수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2003년도 박사후 해외연수사업 계획에 따르면 지원대상자는 올해 연도의 240명에서 400명 내외로 대폭 확충되는 것을 비롯해 지원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고, 체재비 인상과 간접비 지원 신설 등 지원경비도 현실화된다.
또 산업체 소속 신청자를 우대하고,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연수자에게는 체재비 중 정부지원율이 기존 50%에서 90%로 대폭 늘어난다.
이 사업은 조교수 및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원 이하로 국내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신진 과학자를 대상으로 지난 8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까지 599억원이 투입돼 4500여명에게 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2003년도 상반기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한국과학재단에 연수신청을 하면 평가·선발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연수를 시작할 수 있다.
하반기 연수신청은 내년 3월과 4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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