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대표 최병인 http://www.nautilus.hyosung.com)은 현금자동입출금(ATM)기기의 핵심 부품인 ‘환류식 입출금 모듈(V-BRM)’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노틸러스효성의 ‘V-BRM’은 중소형급 ATM기기에서 입금된 지폐를 기계내부에서 자동으로 환류시켜 출금박스로 옮겨주는 부품이다.
이 부품은 ATM 제조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으로 그동안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V-BRM’은 종방향 입출금 방식을 채택해 ATM의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며 ATM당 30∼40% 정도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이 제품을 미국 애틀랜타 금융자동화기기 전시회인 ‘BAI쇼’에 전시하는 한편 미국·일본 등의 편의점용 ATM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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