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약학과 김형민 교수팀은 최근 바이오벤처기업 휴먼바이오와 공동으로 입안에 뿌리는 금연보조제 ‘시가엑스(Ciga-X)’를 개발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시가엑스는 입안에 뿌리면 호흡기를 자극해 흡연욕구가 감소되는 스프레이식 금연보조제로 임상시험 결과 10년 미만 된 흡연자 140명의 62.9%, 10년 이상 된 흡연자 140명의 45.7%가 흡연 억제욕구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동양의학 전문 국제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국내에 특허출원된 이 제품은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인체에 유용한 비타민C와 구연산·주석산 등이 주성분이다.
김형민 교수는 “담배를 피울 경우 호흡기 자극에 의한 만족감이 있는 점에 착안해 담배연기 대신 기도에 자극을 줘 흡연시 중추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만족감을 대체하는 원리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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