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는 미국·중국·일본·캐나다·호주·뉴질랜드·홍콩 등 아태지역 12개국을 연결하는 CDMA 국제자동로밍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7일부터 미국과 중국의 CDMA 자동로밍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011·017 가입자는 이제 플로리다·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의 50개 주요 도시와 톈진 등 중국 전역의 50개 도시에서 한국에서 쓰던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말에는 괌·멕시코·페루·이스라엘에서 자동로밍을 실시하고 내년 1분기에는 태국과 대만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에는 아태지역 주요 지역에서 CDMA 자동 로밍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급증하는 국제로밍 수요에 대비,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 부근의 기존 국제로밍센터에 이어 7일부터 3층 출국장 옆에 국제로밍서비스 부스를 추가로 마련한다.
지난 2000년 이후에 나온 단말기 대부분은 자동로밍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동로밍이 지원되지 않는 구형 단말기를 소지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국시에 자동로밍이 가능한 단말기로 바꿔주는 일시 기기변경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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