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홈시어터 시연의 현장

 ‘디지털명품관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 http://www.etland.co.kr)이 ‘격조 높은 디지털 문화공간’ 구축을 목표로 지난 5월 개장한 ‘디지털팰리스’는 홈시어터시스템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유통매장 중 하나다.

 이 매장은 서울 최고의 상권인 강남 한복판에 위치, 3층에 600평이라는 매장면적을 갖추고 1000여명에 가까운 일평균 방문객 수를 자랑하고 있다. 상권은 물론 전시 규모와 상품 구색에서 단연 차별성을 보이면서 기존 전자랜드매장의 월평균 매장에 비해 2배 가까운 월평균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하1층의 생활가전관, 1층의 컴퓨터관, 2층의 디지털명품관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관은 단연 디지털 명품관이다. PDP TV, 홈시어터시스템, 해외명품 가전 등을 전시·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시연하고, 조작해 볼 수 있게 만든 생생한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유통업체의 홈시어터체험관이 대형 가전메이커의 지원아래 매장내 일부분을 하나의 통일된 디지털 브랜드로 디스플레이하는 정도였다면 이 디지털 명품관은 공간 디자인부터 상품 디스플레이까지 층 전체를 디지털로 무장한 그야말로 ‘완전 디지털 공간’이다.

 이곳 디지털 명품관 내 핵심인 홈시어터 체험관은 10평 규모의 크기에 최대 6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좌석과 63인치 PDP TV를 중심으로 홈시어터시스템을 구축, 마치 소형극장에 온 느낌을 준다.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삼삼오오 몰려와 제품에 대한 정보도 얻고 영화도 즐기며 휴식까지 취할 수 있어 지역 명소로도 이름을 얻고 있다.

 20여명의 AV전문가들이 상주해 방문객들을 상대로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고 있다. 특히 홈시어터체험관에서는 HD방송과 일반방송의 차이, 기존 오디오시스템과 홈시어터 시스템의 음향 차이를 화면과 스피커를 통해 직접 비교해 보고 들을 수 있게 해주고 있어 그 차이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홈시어터체험관 외에 ‘송병준 홈시어터 디자인관’ ‘수입명품 오디오관’ ‘빌트인 리모델링관’ ‘베스라이프관’ 등 독특한 컨셉트의 전시코너가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홈시어터디자인관은 홈시어터 구입고객들이 거실 및 방의 구조에 알맞게 대형TV와 스피커를 장착한 실내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홈시어터체험관과 함께 식지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디지털팰리스 박태선 점장은 “구입을 주저하는 방문객들도 많지만 체험관의 인기상승에 비례해 홈시어터시스템에 대한 관심도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가전시장의 대세인 홈시어터시스템 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비중있게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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