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HD급 디지털방송 및 아날로그방송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고급형 지상파 셋톱박스(모델명 LST-2200·사진)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PDP TV와 셋톱박스간 ‘통합제어 기능’이 적용돼 TV나 셋톱박스 중 한 제품만 조작하면 이 신호가 다른 제품까지 전달, 하나의 제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두개의 화면(주화면/부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PIP 기능과 주화면을 시청하면서 다른 채널을 탐색할 수 있는 탐색기능(POP)도 지원한다.
PDP TV의 첨단 제품 이미지와 어울릴 수 있도록 전면에 하프미러를 채택, 고급스럽고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의 가격은 95만원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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