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업체인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캐나다의 노텔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이 또 추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루슨트의 신용 등급을 당초 B2에서 Caa1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또 Ba3였던 노텔의 신용등급도 B3로 3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미 정크본드로 분류돼 있는 양사는 이번 신용 등급 하락으로 부채 상환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루슨트는 70억달러, 노텔은 50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
루슨트는 최근 9월30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4분기에서 총 28억4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 10분기 연속 손실 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노텔 역시 같은 기간 18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11분기 연속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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