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데이터퀘스트는 지난주 발표한 3분기 세계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판매량을 수정, “0.9% 성장한 것이 아니라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트너의 이번 수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중 세계 PDA 판매량은 255만대로 지난해 동기(262만대)보다 0.9% 줄었다. 또 일본 소니가 13%의 점유율로 HP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다. HP의 점유율은 전년(12.1%)보다 못한 11.5%에 그쳤다. 팜은 30.6%로 계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가트너는 당초 4.5% 증가했다고 발표한 3분기 미국 PDA 판매량도 함께 변경, ‘1.4% 감소했다’고 재고시했다. 미국 PDA시장에서도 소니가 19.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9.7%의 HP를 추월, 2위 자리에 올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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