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라이프, 우리가 구현한다.’
테크노코리아(대표 조양현 http://www.technokorea.co.kr)는 지난 98년 7월 설립된 이래 SMS(Short Messaging Service)솔루션, 휴대폰용 데이터 백업 및 전송솔루션 등 각종 모바일 솔루션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종업원이 30명도 채 안되지만 대기업 못지않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통신사업자 및 SI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방 곳곳에서 자체 총판조직을 운영할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말과 올초 두차례에 걸쳐 신한은행과 퀄컴/한솔아이브이CDMA펀드로부터 각각 4억2000만원과 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크노코리아의 대표적인 모바일 솔루션은 기업용 SMS솔루션인 ‘와이렉스’와 모바일오피스 솔루션 ‘디토(DITO)’, 휴대폰용 솔루션인 ‘모비고’ 등이다.
특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와이렉스는 지난해부터 아시아나항공,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기업에 공급된 것을 비롯해 올들어서는 필리핀, 태국, 영국 등지에도 시험물량을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의 본격적인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에는 중국 상하이 현지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였으며 그동안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기업화 사업’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테크노코리아는 최근들어서는 기존 시스템 및 솔루션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모바일SI사업으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내에서 모바일라이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모바일캠퍼스’ 솔루션을 내놓고 본격적인 모바일SI 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학사관리, 모바일 도서관, 모바일 결제 등 각종 모바일 시스템을 단계별로 구축하는 것으로 SMS기능을 갖춘 ‘에듀SMS’, 모바일인터넷솔루션, 모바일 결제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테크노코리아는 이러한 솔루션에 그동안 모바일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모바일라이프 환경을 구현하는 모바일SI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는 KBS의 개표집계 방송을 위한 모바일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모바일솔루션이 이용되는 곳에는 어디든지 얼굴을 내밀고 있다.
조양현 사장은 “기존 주력 제품인 SMS솔루션뿐 아니라 모바일캠퍼스, 모바일오피스 등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관련 시장을 공략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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