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들이 다가오는 방학 시즌을 대비해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의 경우 여름학기에 실시했던 하계 해외현장실습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동계 해외현장실습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중인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미국과 호주의 자매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해 영어연수 3주, 현장실습 3주로 이뤄진다. 현장실습의 경우 하계 프로그램 참가자 중 호주 멜버른 박물관에서 일했던 불어불문학과 이진영 학생의 사례가 KBS에 방송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많은 대학생들이 어학연수를 가고 싶지만 경비부담 등의 이유로 망설여 전남대는 새롭게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계 방학 중 10주 이내로 미국·캐나다·호주에 있는 대학들의 언어교육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다.
조선대학교는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인 ‘뉴질랜드·호주 해외캠퍼스’를 마련해 제4기 학생들이 지난 7월 18일부터 현지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은 12월 1일 귀국 예정인데 교육비 전액을 대학에서 부담해 저렴한 경비로 유학을 다녀올 수 있고 취득학점(16학점)을 졸업에 필요한 이수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대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솔직히 어학연수를 가기에는 많은 경비가 부담되서 망설였는데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간은 짧지만 적은 경비로 외국에 나갈 수 있다”며 “학점이 인정되기 때문에 부모님을 설득하기도 좋다”고 말했다.
<명예기자=유현정·전남대 pisces331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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